봄철 불청객 ‘황사’…”마스크 써도 콜록거려요” : 네이트 뉴스

OBS TV 원문 기사전송 2025-03-13 20: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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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앵커】봄철 불청객이죠?미세먼지에 이어 밤사이 황사까지 국내로 유입되며 하루 종일 공기가 탁했습니다.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백소민 기자입니다.【기자】기상항공기 ‘나라호’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.수도권 일대가 뿌연 먼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. 고비사막과 몽골 등에서 만들어진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까지 날아든 겁니다.탁해진 공기에 기침이 나오기도 합니다.[이용호 / 강원도 홍천군 : 천식기가 있어서 좀 이렇게 (공기를) 마시면 목이 안 좋아요. 그래서 지금 목이 좀 탁하거든요. 그래서 마스크 쓰고 나왔는데 그래도 안 좋네요.]환경부는 인천과 세종, 충청에 ‘관심’ 단계의 황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늦게 해제했습니다.[전소현 / 서울시 금천구 : 목이 되게 칼칼한 것 같고 앱으로 봤을 때 미세먼지가 굉장히 안 좋다고 나와서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나왔습니다.]중국 등에서 들어온 미세먼지와 합쳐지며 대기질은 더 나빴습니다.【스탠딩】오후 3시 기준 서울 중구 미세먼지 농도는 상당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산 능선이 흐릿하게 보일 정돕니다.기상청은 황사가 내일까지 잔류한 뒤에 점차 옅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[김영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12일 수요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풍 기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일부 남아 있는 잔류 황사가 14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]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,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라고 당부했습니다.OBS뉴스 백소민입니다.백소민 [email protected]경인TV(http://www.obsnews.co.kr) ⓒ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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